박해진, 카메라 불 on/off에 돌변하는 인격…어느 모습이 진짜?

입력 2014-12-0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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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천사와 악마를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은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해진의 극과 극 반전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극 중 박해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싸늘해지는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공포케 했던 터. 특히 미소를 짓거나 눈물을 흘리는 감정씬 조차도 남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켜가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 박해진은 완벽 무장해제 된 천사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셀카봉을 이용해 귀여운 포즈로 셀카를 찍는 등 이정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박해진의 상반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몰두했는지 짐작케 하고 있다.

실제 출연 배우 중 가장 막내인 박해진은 고된 스케줄에 선배들이 지칠 때마다 농담을 던지고 응원을 건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또한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챙기는 폭풍 매너까지 선보여 촬영 내내 현장을 훈훈케 했다고.

천사 박해진이 선보이는 악마 이정문을 만날 수 있는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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