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뉴썬·디애나 자작랩 공개…센스만점의 ‘철갑을 두른듯’

입력 2014-12-0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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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소나무(SONAMOO)의 뉴썬과 디애나가 자작랩을 선보이며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5일 오전 소나무의 공식 채널과 프로모션 홈페이지‘초록달’에는 뉴썬과 디애나의 랩 영상이 게재됐다.

환한 초록달을 배경으로 뉴썬과 디애나가 직접 써내려 간 가사가 화면에 등장하고, ‘철갑을 두른 듯’이란 독특한 제목과 가사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철갑을 두른 듯’은 가사 중 그룹명 ‘소나무’가 들어가는 애국가 2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소나무의 당찬 포부를 풀어낸 곡”이라고 전했다.

소나무 뉴썬은 만 17세, 디애나는 만 19세로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한 랩 메이킹 수준을 갖췄다. 특히 “달빛이 비추는 남산 위 가만히 내려다봐”, “초록빛 물든 밤 불을 피워, 보름달이 뜨는 날 세상에 빛을 비춰”라는 가사는 애국가 2절과 그룹명 ‘소나무’, 프로모션 기간인 ‘초록달’을 가사 속에 센스 있게 풀어내고 있다.

뉴썬의 하이톤 랩과 디애나의 로우톤 랩 역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두 랩퍼의 상반된 보이스 컬러와 뛰어난 플로우는 듣는 내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한편 소나무는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 외 3명의 히든카드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2015년의 포문을 여는 실력파 신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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