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작가 “박서준 외엔 어떤 배우도 떠오르지 않았다” 극찬

입력 2014-12-05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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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작가 “박서준 외엔 어떤 배우도 떠오르지 않았다” 극찬

배우 박서준이 새로운 의리남에 등극한다.

2015년 새해 안방극장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 지성, 황정음, 박서준 세 명의 주연 라인업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하고 의리를 지켜온 박서준에 시선이 모아지는 것.

박서준은 최근 몇 달간 ‘킬미, 힐미’의 캐스팅 과정에서 몇 가지 변수들이 있었음에도 약속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지켜와 제작진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특히 다른 수많은 작품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수완 작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리를 지켜온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한다.

오리온 역에 처음부터 배우 박서준을 생각하고 캐스팅을 제안했던 진수완 작가는 “주인공 오리온 역할에 박서준 외에 그 어떤 배우도 생각한 적이 없다. 가장 먼저 확정이 됐고, 캐스팅 과정 중 변수들이 있었음에도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박서준이라는 배우를 통해 오리온이라는 역할이 빛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만 감독은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인 배우 박서준이 우리 드라마에 함께 하게 돼 너무나도 든든하다. 박서준이라는 배우가 우리 드라마에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줄 역할로 기대가 크고, 오리온이 여심을 흔들 캐릭터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1월 7일부터 방영되는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힐링 코미디. 박서준은 극중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의 쌍둥이 오빠인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지만 엉뚱한 모습을 지닌 매력만점 반전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게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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