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9도, 올 들어 가장 추워…자동차 배터리 점검법도 덩달아 화제

입력 2014-12-05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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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9도' 사진출처|채널A

'서울 영하 9도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

서울 영하 9도의 한파를 맞아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12월 평균 사고율은 26.5%로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특히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

특히 차량 내 히팅 장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배터리에 걸리는 부하가 증가해 배터리 방전이 될 수 있다. 또한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성능이 10~20% 떨어지고 방전되기 쉬워서 교체 주기가 지났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방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을 숙지하는 게 필수다.

먼저 추운 날씨에는 운행 전 만약을 대비하여 전압측정기로 배터리 전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배터리를 교체한 지 2년이 넘었다면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수다. 전압을 측정했을 때 시동 전에 약 12.3볼트, 시동 후 13.5~14.5볼트 이상이 나온다면 정상이다.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차량의 시동이 걸리는지를 확인한다. 배터리 표면의 지시등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보수 배터리(MF: 정비나 보수가 필요 없는 배터리)의 경우, 표면에 인디케이터가 있어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인디케이터의 색이 녹색일 경우에는 정상이고, 검은색일 경우는 전해액의 비중이 낮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충전 또는 교체가 필요하다. 인디케이터의 색이 흰색이라면 배터리 수명이 다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긴급한 상황이라면 다른 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점프를 시도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 확인 잘해야한다"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 방전되면 난감" "자동차 배터리 점검법, 차는 소중하니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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