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순재-김영철, 전원생활 만끽하는 끝판왕 게스트

입력 2014-12-05 1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골에서의 느린 일상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는 tvN ‘삼시세끼’의 새 게스트, 배우 이순재와 김영철의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5일 밤 9시 50분 8회 방송을 앞두고 이순재와 김영철이 ‘삼시세끼’ 촬영지인 정선에서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이순재는 따뜻한 눈길로 강아지 밍키를 바라보며 교감하고 있다. ‘꽃보다 할배’에서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숲 속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는 이순재가 ‘삼시세끼’의 여러 동물들과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태조 왕건’, ‘야인시대’ 등의 작품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김영철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고, 장작패기와 아궁이 불도 직접 다루는 등 적극적이고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여 ‘뜨거운 남자’로 불린다는 후문이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이순재는 동물 애호가답게 촬영 내내 밍키뿐 아니라 염소 잭슨, 닭 걸그룹 5인조 등 동물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또 평소에도 캠핑을 즐겨 한다는 김영철은 ‘삼시세끼’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완전히 녹아든 두 사람의 모습, 한참 후배인 이서진, 최지우, 손호준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이 찾아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금)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