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한화, 외국인 투수 탈보트-유먼 영입

입력 2014-12-0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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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절의 탈보트. 스포츠동아DB

‘한화, 외국인 투수 탈보트-유먼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국무대를 경험한 수준급 외국인 투수를 영입, 내년 시즌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한화는 5일 2015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롯데에서 뛰었던 좌완 쉐인 유먼(35)과 삼성에서 활약한 우완 미치 탈보트(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먼은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37만5천달러 등 총액 47만5천 달러에, 탈보트는 계약금 21만 달러와 연봉 39억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의 조건이다.

2012년부터 3년간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유먼은 38승 2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탈보트는 2012년 삼성에서 뛰며 25경기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 탈보트는 올해 미국 독립리그와 대만 등에서 뛰었다.

유먼은 구단을 통해 “계속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 새 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탈보트도 “다시 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외야수 펠릭스 피에와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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