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여 원 돌려주지 않아… ‘왜?’

입력 2014-12-0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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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여 원 돌려주지 않아… ‘왜?’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보컬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4)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알렸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31)씨 등 5명에게서 8억 956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김 씨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 김 씨는 5억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 씨는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다가 올해 초 탈퇴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세상에나"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충격이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죄질도 나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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