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제너레이션 CLS, 4도어 쿠페의 ‘완생’

입력 2014-12-0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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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의 진수를 보여주는 역작이다. 특히 CLS 250 블루텍 4매틱 모델은 14.3km/l라는 뛰어난 복합 연비와 4륜 구동의 안정성, 제로백 7.9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

친환경엔진·4매틱…4개 라인업 선택 가능
다이아몬드 그릴·컬트 디자인 우아함 최고
24개 멀티빔 LED라이트 최적의 시야 보장
음성인식·파킹 어시스트 등 첨단기능 장착


‘빈틈없는 우아함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조화.’

대개 자동차는 실물보다 치밀한 연출을 통해 촬영된 사진이 더 아름답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다르다. 눈앞에 펼쳐진 실물의 아우라는 자동차 디자인과 인테리어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혁신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세대로 돌아온 4도어 쿠페의 트랜드 리더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에 매료되는데는 단 1초면 충분하다.


● 첨단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컬트 디자인

자동차의 기술과 디자인이 이토록 한 몸처럼 일체감을 지닐 수 있다는 건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를 보고 깨달았다. 쿠페 디자인의 아름다움, 4도어 세단의 실용성, ‘벤츠’라는 이름 하나로 통용되는 우월한 품격과 성능이 첨단 테크놀로지와 조우할 때 만들어내는 혁신과 변화는 실로 놀랍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도로를 빨아들일 듯한 혁신적이고 공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그릴을 통해 스포티한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역동적인 사이드라인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속도감이 느껴지고, 높아진 사이드 미러 위치는 차의 윤곽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CLS클래스는 2004년 출시 이후 유럽 유수의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최고의 디자인을 지닌 럭셔리카로 선정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게 하는 매력 덕분이다.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는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된다. 굽은 도로나 원형 교차로, 마주 오는 차량을 미리 인식해 각각의 상황에 조명 패턴과 밝기를 조절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 같다.


● 효율과 안전의 이상적인 조합 ‘CLS 250 블루텍 4매틱’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4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그 중 ‘CLS 250 블루텍 4매틱’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국내 기준 14.3km/l의 높스타트·스탑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효율성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51kg.m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236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7.9초에 주파한다. 여기에 7G-TRONIC PLUS 변속기를 조합해 파워풀하고 빠른 가속력과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냈다.

아울러 고효율 지능형 소재와 콤팩트한 경량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4매틱 기술도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4매틱은 전륜과 후륜에 항시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편의 장치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은 실물과 같은 3D 지도를 지원한다. 구 주소 및 신 주소 검색이 모두 가능하다. 실제 교통량을 반영한 TPEG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 경보방송시스템을 탑재해 쉬운 길안내와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음성 인식 기능인 링궈트로닉(LINGUATRONIC),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하여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열쇠를 꺼내지 않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레스-고(KEYLESS-GO), 360도 카메라가 각각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 주는 어라운드뷰 기능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안전장치도 치밀하게 장착되어 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R(등록기호)(PRE-SAFE○R(등록기호)),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인 사각지대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 첨단 안전 기술 및 운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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