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실용성·감성 품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떴다

입력 2014-12-0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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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폭 보강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안전성과 실용성,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티어링휠 컨트롤·후측방 경보시스템 장착
범퍼·라디에이터 그릴 변경…가격 3450만원


현대차는 각종 첨단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한다. 안전성과 실용성,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편의, 안전 대폭 업그레이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편의, 안전,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력을 더했다.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주행 감각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16bit→32bit)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보다 쾌적한 주행과 섬세한 스티어링휠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전방 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를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야간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랙베젤을 적용한 고휘도 ‘HID 헤드램프’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도 기본 적용했다.


● 범퍼 하단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변경

디자인도 손봤다.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고, 스마트키 가죽 커버 등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차량의 앞뒤 범퍼하단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로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차량의 내부에 있는 스위치류를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45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으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하고도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분(6%->5%)을 선반영해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낮은 가격에 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품질 자신감을 앞세워 4대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동일차종)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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