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日 돔투어 도쿄 이어 12월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기 잇는다!

입력 2014-12-09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남성그룹 JYJ가 지난 11월 총 10만 관객과 함께한 일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JYJ는 지난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 방콕까지 8개 도시에서 10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어 이들은 2013년 4월 도쿄돔 공연 이후 1년 7개월 만인 지난 11월 18,19일 양일간 10만 관객이 운집한 일본 도쿄돔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도쿄 돔 공연에서 JYJ는 ‘따로 또 같이’의 모습을 선보이며 베테랑 아티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에너지를 분출했다. 또한 JYJ 멤버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아카펠라 무대 등으로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까지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JYJ는 현지 팬들을 위해 3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오로지 일본어로 소통했다.

JYJ는 2, 3층에 있는 팬들에게 잘 보이는지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즐기는 대신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는 등 세심한 걱정으로 팬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공연장에서 JYJ는“도쿄돔을 가득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팬들에게 얻은 기운으로 남은 오사카, 후쿠오카 공연까지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JYJ 도쿄돔 공연에 대해 한국과 일본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JYJ 일본 돔투어를 취재한 국내 언론들은 “‘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치고 이치에’라는 공연 타이틀답게 10만 팬들에게 잊지 못할 단 하나의 공연을 선사했다. 일본에서의 한류 침체기, K-POP의 황금기가 저물고 있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JYJ는 온전히 도쿄돔을 접수했다. 각기 다른 보이스를 지닌 세 사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김준수, 파워풀함 넘치는 록의 김재중, 부드러운 음색의 박유천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였고 셋이 함께하는 무대는 그들이 왜 JYJ인지 알 수 있었다. 도쿄돔에서 최초 공개한 ‘웨이크 미 투나잇(Wake Me Tonight)’ 무대 역시 인상적이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장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가득했고,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함께 열광하기도 했다. 침체된 한류 분위기를 빗겨간 JYJ의 건재한 인기를 실감케 하는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 역시 호평 일색이였다. 이들은“JYJ의 이름으로 처음 일본에서 발매되는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Wake Me Tonight)’ 무대가 매우 기대되고 향후 JYJ의 일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쿄돔 공연장 앞은 JYJ를 보기 위해 일본 각 지역의 수많은 팬들을 보고 여전히 일본 내 폭발적인 JYJ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JYJ는 일본 내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발매했던‘JUST US’가 오리콘 차트 2위,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1년 7개월 만에 도쿄돔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일본 내 싱글 발매 소식까지 더해져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일간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의 유력 일간지와 니혼테레비, TBS, 후지티비, 아사히티비 등의 유명 방송사까지 총 42개의 일본 매체들이 모인 기자회견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전했다.

▶ 12월 돔 투어 일정

12월 13일 오후 6시: 오사카 공연 (장소: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4일 오후 5시: 오사카 공연 (장소: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23일 오후 6시: 후쿠오카 공연 (장소: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

12월 24일 오후 6시: 후쿠오카 공연 (장소: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

사진제공 | 씨제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