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아가씨’, 1500대 1 경쟁률 뚫은 비결은?…“대단하네”

입력 2014-12-09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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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아가씨’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의 여주인공에 캐스팅 돼 화제다.

영화 ‘아가씨’ 측은 9일 두 여주인공에 김민희, 김태리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인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1월 백작 역에 하정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여주인공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마침내 아가씨 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 역에 김태리, 이모부 역에 조진웅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이 마무리 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리 아가씨, 대단하다 오디션 경쟁률 최고”, “김태리 아가씨, 어떻게 펼쳐질까”, “김태리 아가씨, 너무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차’, ‘연애의 온도’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희가 ‘아가씨’로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어 1,500대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태리가 소매치기 소녀역으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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