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이환희 “중국활동 반응있어…빨리 더 소통하고 싶다”

입력 2014-12-09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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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환희가 중국 활동의 성과를 알렸다.

9일 서울 강남구 하버스게이트에서는 지난 10월 신곡 '액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환희의 중국진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미 중국에서 수차례 공연을 진행한 이환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생각외로 중국분들이 맣이 좋아해주더라"라며 "빨리 중국어 공부를 해서 팬들과 편하게 소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환희의 중국진출을 맡게 된 북경 몽명시대 문화 ENT의 시명하 대표는 "이환희를 2013년 '먼로스 힐' 공연에서 처음 봤는데 중국에서 통할 거란 느낌이 왔다"라며 "또 첫날 만나 나에게 중국말로 인사하더라. 한국 가수와 많은 행사를 해봤는데 중국말로 인사하는 가수는 처음 봤다"라고 그녀를 칭찬했다.

더불어 시명하 대표는 "한류가수하면 이환희라는 말이 나오게 하고 싶다"라며 "제2의 이효리를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환희는 2002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짱 1위에 등극하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소녀시대 멤버 후보로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 2012년 4월 싱글 '비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워디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an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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