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안 ‘원녀일기’, 男 스펙 따지는 춘향으로 파격 변신

입력 2014-12-1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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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안 원녀일기'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서이안 원녀일기'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서이안의 모습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원녀일기’에서는 원녀(조선시대에 시집을 가지 못한 노처녀) 서이안 (춘향 역)의 좌충우돌 혼인기가 그려졌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혼전임신, 남자들의 스펙을 따지는 등 발칙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춘향 역을 맡은 서이안은 소설의 열녀가 아닌 남자의 스펙과 집안을 따지는 바람둥이다.

서이안은 한양에 가 급제할 윤진욱(몽룡 역)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의 집안이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외면한다. 이후 일련의 사건을 겪은 서이안은 진심으로 윤진욱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돌아가게 된다.

서이안은 어깨를 드러낸 한복 차림으로 윤진욱과의 하룻밤을 그리는 등 청순하고 섹시한 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이안 원녀일기, 매력적이다" "서이안 원녀일기, 대박" "서이안 원녀일기, 우와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이안은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데뷔, 드라마 ‘정도전’에서 우왕의 비인 근비 이 씨 역으로 출연했던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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