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병재, 혜리 멜빵춤 보더니 발그레…“여기 나오길 잘했네요”

입력 2014-12-1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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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병재'

‘라디오스타’ 방송작가 유병재(26)가 걸스데이 혜리(20)의 춤에 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지난 10일 오후 방송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그룹 걸스데이 혜리, 엠아이비(M.I.B) 강남, 배우 최태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유병재에게 “걸스데이 혜리에게 예전에 사인 받아달라고 했다던데”라며 혜리에 대해 언급했다.

유병재는 “그건 아는 분이 사인해달라고 부탁해서 그런거고…혜리보다 소진 더 좋아한다”고 말해 혜리를 실망케 했다. 이어 “물론 혜리 씨도 좋아한다. 애교 많은 여자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혜리는) 좀 부담스러운 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혜리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저보다 소진 언니가 더 애교 많다. 저 애교 없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병재는 혜리 무대에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혜리는 ‘라디오스타’ MC들이 춤춰달라는 요구에 걸스데이의 ‘기대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혜리가 스튜디오 중앙에서 멜빵을 이용한 관능미 넘치는 안무를 보여주자 환호가 쏟아졌다.

이에 MC들이 “혜리의 무대가 어땠느냐”고 묻자 유병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오길 잘한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라디오스타 유병재, 요즘 제일 웃기다" "라디오스타 유병재, 오랜만에 본방사수했다" "라디오스타 유병재, 진짜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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