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임박’ 조 하트 “맨시티서 축구인생 마치고 싶다”

입력 2014-12-1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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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재계약을 논의 중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문장 조 하트(27)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트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하트는 “맨시티와의 재계약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난 맨시티에서 매우 행복하며 하루 빨리 계약서에 사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트는 “내가 맨시티에서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난 맨시티를 사랑하고 이곳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면서 “맨시티에 오래 머물렀다. 내 클럽이라는 느낌이 들고 가능한한 오래 머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시티의 수문장임과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문을 맡고 있기도 한 하트는 지난 2011년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은 2016년까지로 하트는 최근 들어 구단 측과 재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최근 언론들은 하트와 맨시티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추측했으며 이에 따라 리버풀이 하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하트가 맨시티와 계약을 한다면 현재 8만 파운드(약 1억 3800만 원)인 주급이 12만 파운드(약 2억 700만 원) 선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하트는 14만 파운드(약 2억 4100만 원)까지 주급을 인상받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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