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돈 많이 번 뮤지션은 닥터드레…‘역대 최고액 갱신’

입력 2014-12-1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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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닥터 드레(Dr. Dre)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소득을 올린 뮤지션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2014 세계 고소득 뮤지션' 순위를 발표하고 닥터 드레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억2천만 달러(한화 약 6천815억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이는 뮤지션 역대 최고 연소득 기록이다.

닥터 드레의 소득은 2위 비욘세 놀스의 소득 1억1천500만 달러(약 1천264억원)보다 5배가 넘는 액수로, 소득 1위와 2위의 차이도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닥터 드레의 이같은 어마어마한 소득은 자신이 공동 설립한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올해 애플에 30억 달러(약 3조360억원)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닥터 드레와 비욘세에 이어 밴드 이글스가 1억 달러(약 1천100억원)로 3위에 올랐고, 8천200만 달러(약 901억원)를 번 본 조비가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브루스 스프링스틴(8천100만 달러), 저스틴 비버(8천만 달러), 원 디렉션(7천500만 달러), 폴 매카트니(7천100만 달러), 캘빈 해리스(6천600만 달러), 토비 키스(6천500만 달러)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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