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아시안 TV 어워즈 우수상…에미상도 노린다

입력 2014-12-12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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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황후’가 해외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황후’는 1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 TV 어워즈(Asian TV Awards)에서 드라마 부문(BEST DRAMA SERIES)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드라마 시상식에서 인연이 없었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10월28일 방송을 시작해 올해 4월29일 종영한 ‘기황후’는 총 51회 방송 동안 평균 21.9%, 최고 2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기황후’를 또 한 번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회를 노린다. 내년 8월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제67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에 후보로 출품한 상태다.

제작사 측은 일본과 대만에서 높은 시청률로 방송하며 아시아에서는 인기를 입증했기에 해외로 발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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