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한채영, 서툰 중국어로…종업원에게 “너 병X이니?”

입력 2014-12-12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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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한채영’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한채영'

배우 한채영이 중국 종업원에 본의 아니게 욕을 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한채영, 모델 송경아, 개그맨 김준호 등이 자리했다.

특히 이날 한채영은 서투른 중국어 실력 때문에 일어난 재밌는 경험담을 얘기했다.

한채영은 "탄산수에 얼음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며 "식당에서 내가 스스로 주문해보고 싶어서 종업원에 '너 얼음 있느냐'는 질문을 내가 생각하는 단어로 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영은 "차갑다는 것이 빙인데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차갑다는 뜻이고 하나는 병이라는 말이 된다. '니 요우 빙 마?'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너 병X이니'냐는 뜻이었다"고 밝혀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채영은 "종업원이 표정이 안 좋아 더욱 정확한 발음으로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랬더니 같이 있던 중국 스태프들이 엄청 놀랐다. 나중에 종업원에 사과하고 상황을 설명해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한채영이 나온 해피투게더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채영 욱기네", "한채영 중국어 재밌다", "한채영 그럴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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