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중국 여행 통해 다양한 경험”

입력 2014-12-15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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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중국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혜경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중국 시장 진출 관련 쇼케이스와 함께 팬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혜경은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몇 년전에 중국 여행을 갔는데 중국 유명 여배우의 코디네이터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분이 신기하게도 제 노래를 아시더라.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20, 30대 분들이 저를 알아보셔서 그 것이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었다면 진출을 망설였을 것”이라며 “데뷔한지 17,8년이 됐는데 이제 중국에서 신인의 마음이다. (중국 진출)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장소를 다녔다”며 “중국어는 말보다 노래로 먼저 터득했다. 중국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혜경은 장나라의 중국 음반 유통과 엑소의 첫 중국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중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그룹과 현지 활동 계약을 맺고,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는 중국의‘록 대부’친융과 듀엣곡‘웨이아이즈더마’를 발표 할 예정이다.

박혜경의 신곡‘웨이아이즈더마’는 한국의 유명 가요‘그대안의 블루’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사랑의 가치에 대해 표현한 슬픈 발라드다. 대만의 유명 작사가인 허세창이 가사를 썼다.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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