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매력 대공개…“애교 많아”

입력 2014-12-1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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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의 연애’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문채원의 매력으로 애교를 꼽았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과 출연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승기는 “문채원에게 여러 가지 매력이 있지만 두 가지를 꼽자면 애교다”라며 “그동안 진지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온 문채원이 ‘오늘의 연애’를 통해 숨겨놨던 애교를 발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채원이 손사레를 치며 부인하자 이승기는 “본인은 자꾸 없다고 그러는데 자꾸 얘기 해달라는 건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며 “문채원은 진짜 애교도 많고 숨겨놨던 밝음, 귀여움이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 다 나온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는 여자들이 원하는 대로만 다 해주다가 늘 차이는 ‘답답남’ 강준수 역을 연기했으며 문채원은 사귈 듯 말 듯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 빼는 ‘여지녀’ 김현우 역을 맡았다. 2009년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이 ‘오늘의 연애’에서 어떤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잘 어울려"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윤아는?"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밥 먹고 술 마시지만 애인은 아닌 관계, 뜨겁게 끌리지도 나쁘지도 않은 감정 등을 담아내며 요즘 남녀들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리얼하게 담아낸다. 내년 1월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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