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소속사 측 “내년 3인조로 활동…앨범 발표할 것”[공식 전문]

입력 2014-12-16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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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엠블랙 커튼콜’ 콘서트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연예 기획사 제이튠캠프가 남성 그룹 엠블랙의 향후 행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이튠캠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그간 이준, 천둥과 재계약 논의 과정을 거쳤고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멤버의 팀 활동 종료 입장과는 무관하게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입니다.향후,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 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활동도 병행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엠블랙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은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을 통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 엠블랙의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다음은 제이튠캠프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제이튠캠프 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회사는 그간 이준, 천둥과 재계약 논의 과정을 거쳤고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두 멤버의 팀 활동 종료 입장과는 무관하게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입니다.향후,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 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병행 할 예정입니다.

엠블랙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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