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김성현-이명기 2015 시즌 연봉 재계약

입력 2014-12-17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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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와이번스 홈페이지.

[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7일, 2006년 입단한 9년차 트리오 이재원, 김성현, 이명기와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신인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포수), 2차 3순위, 2차 8순위로 각각 입단한 김성현(내야수), 이명기(외야수)는 이번 시즌 각자의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에 연봉 인상의 혜택을 받았다.

이재원은 이번 시즌 120경기, 타율 0.337, 12홈런, 83타점을 기록해 올해 연봉 7500 만원에서 133.3% 인상된 1억7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김성현은 이번 시즌 주전 유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7000만원) 대비 100% 인상된 1억4000만원에, 이명기는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기록하며 올해(4000만원) 대비 150% 인상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SK는 이들을 포함해 32명의 선수들과 재계약을 완료해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4명(66.7%)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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