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맹비난…“선수 권익에나 신경써”

입력 2014-12-17 14: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병규 박충식’ 사진출처|강병규 SNS

'강병규 박충식 비난'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을 비판한 프로야구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을 맹비난했다.

16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말고 KBO한테나 규익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전했다.

또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의 지도 하에 훈련에 임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이는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비판의 화살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에게 향했다.

강병규는 1991년 OB베어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하다가 2001년 SK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했지만 여러 사건 및 소송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강병규 박충식 비난, 또 싸워?" "강병규 박충식 비난, 얘도 뭐" "강병규 박충식 비난, 흠 자기 앞가림 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