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식생활 정보 ‘X 플러스’ 코너 신설

입력 2014-12-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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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9일 밤 11시 ‘먹거리 X파일’

‘먹거리 X파일’이 식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X 플러스’라는 새 코너를 마련한다.

그 첫 정보는 껍질. 알맹이를 먹으면 남게 되는 껍질은 쓰레기로 버림받지만 알고 보면 영양성분이 가득하다. 껍질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귤 껍질은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키위 껍질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양파의 껍질은 혈액을 맑게 해 차로 마시면 좋다. 여성들이 달걀 껍질을 섭취하면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꽃게 껍질은 지방간을 줄여주고 항산화 작용과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껍질을 먹으면 안 된다. 은행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빌로볼이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벗긴 후 조리해야 한다.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갈색의 얇은 막에도 독소인 징코톡신 성분이 있어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경계통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 고구마 껍질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껍질까지 먹어도 좋지만 군고구마는 껍질의 탄 부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발생할 수 있다. 방송은 밤 11시.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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