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올해 모든 활동 올스톱…대체 인력 있나?

입력 2014-12-19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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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사진|동아닷컴DB

'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으로 활동 중지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 MC로 김구라를 대신해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총 3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인 ‘나비효과’는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가 봉만대, 조정치, 미노, 사유리, 레이디제인 등 연예인 패널과 함께 내일(19일) 오후 첫 녹화를 진행한다.

당초 박지윤과 함께 MC로 나설 예정이던 김구라는 가슴 통증을 느껴 18일 오후 입원치료를 결정,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김구라 측은 “김구라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됐다.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입원치료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날 MBC ‘세바퀴’ 녹화에도 불참했다. ‘세바퀴’는 김구라 없이 신동엽과 이유리, 육중완, 서장훈 등 네 명이서 녹화를 진행했다. ‘라디오스타’는 올해 녹화가 없으며, JTBC ‘썰전’은 오는 22일 녹화까지 상황을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구라 공황장애, 힘내세요" "김구라 공황장애, 치료 잘 하고 오세요" "김구라 공황장애, 아프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효과’는 2015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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