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한 외국관광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14-12-2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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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관광객의 국내 방문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11월 집계로는 최초로 방한객이 100만명을 넘었다.

한국관광공사의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국내를 찾은 외국인은 111만739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 늘었다. 방한객 증가를 주도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1월에도 전년 대비 66.7% 늘어난 것을 비롯해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러시아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1311만 4947명을 기록했다.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도 늘어나 11월 한 달 동안 129만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일본 지역으로 나간 내국인이 23만9000여명으로 39.8%나 증가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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