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광고 출연도 무료로 하겠다”

입력 2014-12-22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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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티볼리'

가수 이효리가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이 "소녀시대와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네요"라고 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이 티볼리 광고를 제안하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고 글을 올리며 관련 기사를 링크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효리 티볼리, 완전 개념 멋져", "이효리 티볼리, 개념 충만", "이효리 티볼리, 꼭 그 공약 지킬 수 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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