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포츠동아 하반기 HIT상품] 냉동식품 시장의 변화 주도한 ‘비비고’ 스타일

입력 2014-12-2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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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비비고

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가공식품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냉동식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바라보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비비고는 CJ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만 판매했지만, 지난해 9월 국내에도 출시했다. 출시 후 올해 8월까지 1년간 약 730억 원의 누적매출을 올렸다. 올해까지 총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1년 만에 이례적인 성장세로 식품업계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두의 경우 비비고 주력상품인 ‘비비고 왕교자’ 제품을 중심으로 군만두와 물만두 등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1위에 올라있다. ‘비비고 왕교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조리냉동 역시 ‘남도떡갈비’와 ‘바싹불고기’와 같은 갈비·너비아니류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비고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냉동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5무첨가’ 콘셉트를 강조해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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