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공약 “해고됐던 분들 복직되면, 비키니 입고…”

입력 2014-12-23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효리 비키니 자태

이효리 티볼리 공약 “해고됐던 분들 복직되면,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가수 이효리가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현재 농성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직접 이에 반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고 글을 올렸고 뒤늦게 이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효리 티볼리 공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티볼리 공약, 개념 가수, 개념 방송인" "이효리 티볼리 공약, 생각이 깊다" "이효리 티볼리 공약, 이유 듣고 보니 정말 개념 연예인", "이효리 티볼리 공약, 비키니 댄스 볼 수 있게 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