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과 지소연이 정몽규 회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심판상(남녀 각 2명), 인재상, 최우수선수(남녀 각 5명), 최우수 지도자(남녀 각 5명), 특별공헌상, 올해의 선수(남녀 각 1명)로 나눠 진행된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2014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에서 11골을 몰아넣는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 진출 첫해 9골을 터뜨리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특히 2010년, 2011년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개인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한편 이광종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지소연, 역시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 지소연 대단해”, “손흥민 지소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