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모델 야노시호가 '2014 KBS 연예대상'의 시상자로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2014 KBS 연예대상’ 측은 야노시호를 시상자로 전격 결정했다. 야노시호는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마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무대 위에 서는 만큼 일본에서 톱모델로 활약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SHIHO라는 예명으로 90년대 중반부터 각종 CF와 TV프로그램, 런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톱모델. 최근 한국에서도 모델로 활동하며 3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꿀 피부와 각선미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급부상했다.
야노시호가 이번 ‘2014 KBS 연예대상’에 시상자로 나서게 되며 이날 입을 드레스를 꼼꼼히 고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섹시미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KBS 2013 연예대상’에서는 야노시호의 딸인 추사랑이 아빠 추성훈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객석에서 휴대전화로 기념촬영을 하던 야노시호가 올해 톱 모델의 포스를 자랑하며 시상자로 나서게 됐다.
‘KBS 연예대상’ 측은 “야노 시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자이기도 하지만, 모델로서도 최고의 위치에 있는 만큼 시상자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 섭외했다”며 “올해는 추사랑이 엄마의 기념 촬영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진행하는 ‘2014 KBS 연예대상’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