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U1 판정 언급한 허재·전창진 감독 징계

입력 2014-12-2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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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좌)-허재(우) 감독. 사진제공=KBL

[동아닷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전창진 부산 kt 감독, 허재 전주 KCC 감독에게 각각 견책과 경고 징계를 부과했다.

KBL은 지난 23일 오후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5일 기사화한 전창진 감독과 허재 감독의 심판 판정에 대한 언급과 관련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두 감독은 U1 파울 판정에 대해 “일관성이 없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발언과 유희형 심판위원장이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분이 기사화되자 KBL은 16일 두 감독을 재정위원회에 회부했다.

한편, U1 파울은 일종의 속공 파울로 속공 상황에서 반칙을 당할 경우 자유투 1개를 얻는 규칙이다. 하지만 수비자가 백코트를 한 상황에서 U1파울이 불리거나 동료 선수의 부상 탓에 파울을 범했을 때도 U1파울이 선언돼 판정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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