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첫 촬영 케미 어땠나? 명불허전

입력 2014-12-2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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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첫 촬영 케미 어땠나? 명불허전

현빈과 한지민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015년 최고의 기대작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 에이치이앤엠 KPJ)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현빈의 이중인격 연기와 ‘케미여왕’ 한지민의 출연으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꿈과 환상의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한지민은 상큼발랄한 미소로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현빈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차가운 눈매와 시크한 듯 무표정한 모습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맨스 드라마임에도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하이드 지킬. 나’가 보여줄 말랑말랑하고 아슬아슬한 재미를 예감케 한다.

현빈은 해리성 정체 장애로 한 몸에 구서진, 로빈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현빈은 이중인격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 연기톤, 감정선 등에도 차별화를 두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로코의 왕자로 불리는 현빈이 그리는 ‘착한 남자 vs 나쁜 남자’의 전혀 다른 매력이 무엇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민이 연기하는 장하나는 서커스단 단장으로 언제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 귀신 같은 조련 기술을 가진 장하나가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케미여왕’ 호칭을 얻은 한지민이 현빈과 보여줄 연기호흡 역시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빈과 한지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정이 남다르다. 두 배우 모두 캐스팅 직후부터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2015년 최고의 커플 현빈, 한지민이 그릴 환상적인 로맨스가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다. ‘하이드 지킬, 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치이앤엠·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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