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김준호 “이럴 때일수록 화이팅 해야죠”…진정한 ‘웃음의 프로’

입력 2014-12-26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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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김준호, 사진|방송 갈무리

김준호와 김종민이 가요대축제에 깜짝 무대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2부 오프닝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와 김종민은 가수 대기실을 찾아 "우리도 가순데 왜 안불렀나"라고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무대에 깜짝 등장해 노래까지 불러 시선을 모았다.

실제 김준호는 일비스의 'The Fox'를 리메이크한 '좀비'를 발표한 적이 있으며, 김종민 역시 올해 솔로곡 '살리고 달리고'를 발표했었다.

특히 '좀비'를 부른후 무대에 남아있는 김준호를 두고 MC 이휘재는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않나?"라고 최근 횡령사건을 언급했고, 김준호는 "이럴 때일 수록 화이팅해야 한다"라고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와 김종민은 '살리고 달리고' 무대까지 선보였고, 노래가 끝나자 '1박2일'의 유호진PD가 깜짝 출연해 이들을 데려가는 상황극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014 KBS 가요대축제’에는 엑소, 인피니트, 소유X정기고, 비스트, 씨엔블루, B1A4, 틴탑, 빅스, 2PM, 방탄소년단, 블락비, 임창정, 플라이투더스카이, 산이&레이나, 소녀시대, 씨스타, AOA, 에이핑크, 에일리, 시크릿, 걸스데이 등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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