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 등은 중싱훠가 지난 25일 상하기 황포구센터병원에서 장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봄 장암 진단을 받고 한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8월부터는 암세포가 전신으로 빠르게 퍼졌다. 고인은 고령으로 인해 두 번째 수술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싱훠는 산둥대학 문예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배우와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파산야우’ ‘천운산전기’ ‘월량만의 소성’ 등 인기작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