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갈때 자외선 차단제·보습제 꼭 챙기세요

입력 2014-12-3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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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서 피부의 최대 적은 자외선이다. 한율 ‘흰감국 미백 선크림’(오른쪽)과 같은 제품을 평소보다 2∼3배 많이 발라야 눈에 반사돼 4배 이상 많아지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한율 모델 영화배우 임지연. 사진제공|한율

자외선 차단지수 50이상 평소 2∼3배 발라야
장시간 노출땐 피부 홍조·건조엔 멀티밤 OK
스키 탄 후 수면팩 발라주면 피부 재생에 도움

스키장 나들이 때 챙겨야 할 것은 패딩 점퍼와 장비만이 아니다. 춥고 건조한 스키장에서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안면홍조, 피부 건조증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키장 필수 뷰티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하얀 사막’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은 필수!


설원 위의 자외선 지수는 한여름의 태양만큼이나 강하다.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 양은 평상시의 4배이며, 높은 지대로 올라갈수록 자외선 양도 증가한다. 스키를 타기 30분 전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차단지수 50이상 제품을 평소 바르는 양의 2∼3배 정도 발라주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으로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해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한율 ‘흰감국 미백 선크림SPF50+/PA+++(70ml·3만5000원대)’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이크업 전 피부 바탕을 최적의 상태로 가꿔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 건조한 홍당무 피부를 위한 S.O.S 보습!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그대로 노출되기 쉽다. 강한 추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된 후,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면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인해 피부 홍조 및 극심한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피부 보습, 진정 효과가 탁월한 멀티밤이 필요하다.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고, 최근 휴대가 편리한 사이즈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프리메라의 ‘바닐라 멀티 밤(18g·1만2000원대)’은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함께 메마른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시켜준다.


● 애프터 스키 후 스페셜 영양케어


장시간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민감해진 피부의 회복을 위해 수면팩을 이용한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수면팩을 얼굴 전체에 듬뿍 발라주면,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잠자는 시간 동안 집중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 건성 피부는 수면팩을 바르기 전 스킨 단계에 페이스 오일을 몇 방울 섞어 발라주면 피부 속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 리리코스 ‘오이스터 안티-다크닝 테라피(100ml·4만원대)’는 밤사이 수분, 영양, 피지 케어와 동시에 미백 기능성 성분이 얼굴빛을 밝게 만들어주는 슬리핑 마스크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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