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리버풀’ 기성용, 교체 출전 불구 팀 내 최고 평점

입력 2014-12-30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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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리버풀. ⓒGettyimages멀티비츠

‘리버풀 스완지’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교체 출전해 짧은 활약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로 교체 출전했다.

이는 일주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 '박싱 데이' 주간에 체력을 안배해주려는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의 배려였다.

기성용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스완지 시티는 리버풀에 1-4로 대패했다.

경기 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대패 탓에 스완지시티 선수들의 평점이 높지 않았다.

기성용은 이날 스완지시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시구르드손, 페르난데스, 브리턴, 다이어, 고미스, 랑헬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양팀 합계 최고 평점은 8점으로 리버풀의 랄라나와 쿠티뉴가 받았다. 랄라나는 2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대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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