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아오키 영입에 여전히 관심… 왼손 외야 보강

입력 2014-12-30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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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본 출신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2)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여전히 외야수 아오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왼손 외야수 보강 목적에 따른 것이다.

이어 볼티모어는 콜비 라스무스(28)와 스즈키 이치로(41)를 영입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세 선수는 모두 왼손 외야수다.

앞서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볼티모어가 델몬 영과 계약하며 아오키, 이치로 등 일본 출신의 외야수를 잡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한 바 있다.

아오키는 지난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뛰었고 이번 201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2014시즌에는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1홈런 43타점 63득점 140안타 출루율 0.349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에는 주로 중견수를 맡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우익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3년간 연봉은 2012년 100만 달러, 지난해 200만 달러, 2014시즌 195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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