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미워할 수 없는 연민정, 이유리 데뷔 14년만에 대상 수상

입력 2014-12-31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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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사진|방송갈무리

'MBC 연기대상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유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오연서와 송윤아를 제치고 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진행돼 시청자가 직접 뽑은 첫 번째 대상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유리는 ”캐스팅이 돼야 그 역할을 할 수 있고 선택을 해주셔야 연기를 할 수 있다”며 "연민정 캐릭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유리라는 이름이 대상에 거론된 게 아니라 대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연서씨가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저도 연민정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을 거다”라고 훈훈함을 연출했다.

누리꾼들은 "MBC 연기대상 이유리, 축하" "MBC 연기대상 이유리, 수상소감 뭐라는지 모르겠던데" "MBC 연기대상 이유리, 받을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 10월 12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할을 맡아 독기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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