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한류 여제’ 재확인하다

입력 2015-01-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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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스포츠동아DB

14년만에 드라마 컴백…각종 상 휩쓸어
중국 한류 열풍 재점화·광고업계도 장악

톱스타 전지현(사진)도 2014년을 누구보다 뜻 깊고 의미 있게 보냈다.

전지현은 1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 SBS ‘별에서 온 그대’를 보란 듯이 흥행시키며 지난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모두 휩쓸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전지현이 입고 걸친 모든 것이 트렌드가 되는 등 자신의 파워를 톡톡히 과시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에서 언급한 “치맥”(치킨+맥주) 한 마디로 중국 대륙에서 ‘치맥’ 열풍이 일어나는 데 힘을 발휘했다. 자신을 모델로 내세우거나 드라마에 등장한 각종 브랜드도 특수를 누려 ‘전지현노믹스’ 등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중국의 한류 열풍을 재점화하는 역할을 하며 중국과 국내 광고업계를 장악, ‘한류 여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팬들의 관심은 그의 차기작과 행보에 쏠리고 있다. 전지현은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 ‘암살’의 촬영 일정을 모두 끝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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