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부상 뒤 관중 야유에 격분 ‘무슨 말 들었기에’

입력 2015-01-01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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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계화면 캡처.

‘하승진 관중 야유 격분’

‘공룡 센터’ 하승진(30·KCC)이 최악의 새해 첫날을 보냈다.

하승진은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하승진은 공격 실패 후 백코트 하던 도중 삼성 리오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코를 맞아 얼굴을 감싸 쥐며 쓰러졌다.

코피를 흘린 하승진은 몸을 추스르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도중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듣고 격분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변에서 하승진을 말리기 위해 애를 먹기도 했다.

경기는 KCC의 7-69로 끝났지만 하승진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승진 관중 충돌 사건에 “하승진, 속상했겠다” “하승진 부상 복귀 얼마 안돼 또 부상” “하승진 왜 이렇게 꼬이냐” “하승진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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