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입력 2015-01-02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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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완지, 보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의 기성용(26)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의 2014-15시즌 EPL 20라운드 원정 경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20분, 상대팀의 르로이 페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에 스완지는 웨인 라우틀리지, 바페팀비 고미스가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스완지는 후반 들어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마침내 경기 종료직전인 후반 47분 우측에 있던 기성용이 드리블을 통해 아크 정면까지 돌파한 뒤 윌프리드 보니에게 패스했고 보니는 볼을 받은 뒤 강한 슈팅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직후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7점을 매겼다. 이는 애슐리 윌리엄스(8.1점), 보니(7.8점)에 이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5무 7패(승점29)를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QPR은 5승 1무 11패(승점 19점)로 리그 16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기성용 시즌 첫 도움, 드리블 대단했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정말 극적이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팬들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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