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진중권 교수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입력 2015-01-02 14: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시장 600만 돌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일 ‘국제시장’이 1일 하루 동안 관객 75만1천25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09만7천48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변호인’의 67만2천682명을 훌쩍 넘어선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라고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국제시장’의 관객 600만 명 돌파는 ‘7번방의 선물’(1281만 명)보다 사흘 빠른 것으로 이번 주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중권(52)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에 대한 감상평을 올렸다.

진 교수는 “인터스텔라 보러 갔다가 표가 없어 '국제시장'을 봤는데.....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고.... 그냥 그럭저럭 얼추 꼴을 갖춘 신파더군요. 그걸 보고 웬 난리들인지.”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그 영화에 제 평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그냥 집에 나이 드신 분들 계시면 모시고 가세요. 좋아하실 겁니다. 내용이나 형식의 두 측면에서 모두 그 분들 취향에 맞춰져 있습니다.”라고도 적었다.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대단해”, “국제시장 600만 돌파, 나도 한번 봐야겠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흥행행진 어디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