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 ‘빅 히어로’ 메인 예고편 화제…제2의 ‘겨울왕국’ 될까

입력 2015-01-0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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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디즈니의 야심작 ‘빅 히어로’의 메인 예고편이 화제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겨울왕국’을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난 영화로 2015년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히로’와 ‘베이맥스’가 경찰서에 찾아가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의 정체를 폭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악당에게 쫓기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긴장감을 배가시키면서도 베이맥스의 엉뚱한 행동이 긴박한 상황과 대비돼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영상은 힐링로봇 ‘베이맥스’와 천재소년 ‘히로’, 그의 괴짜 친구들까지 합세해 강력한 히어로 군단의 탄생을 알린다. 통쾌한 액션 어드벤처와 다이내믹한 비행 신까지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원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베이맥스’를 개발한 천재공학도 형 ‘테디’와 동생 ‘히로’의 진한 형제애와 ‘베이맥스’와 ‘히로’의 특별한 우정이 영화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빅 히어로’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지금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오고 있다. 제7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케 하고 있다.

더불어 ‘베이맥스’를 발명한 천재공학도 ‘테디’ 역에는 우리나라 배우 다니엘 헤니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 돈 홀 감독 그리고 로이 콘리 프로듀서 등과 함께 14일과 15일 양일간 내한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는 2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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