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주차 알바 무릎 꿇리고 뺨때려…슈퍼 갑질 논란"

입력 2015-01-05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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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사건 인증샷

백화점 모녀 "주차 알바 무릎 꿇리고 뺨때려…슈퍼 갑질 논란"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퍼부은 일명 ‘백화점 모녀’사건으로 온라인이 시끄럽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제목으로 목격담과 인증샷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부천의 모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을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렸다"고 적었다.

이어 글쓴이는 백화점 주차장에 한 주차 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인증샷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 글에는 무슨 이유로 모녀가 주차 도우미를 무릎 꿇리고 뺨까지 때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이후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인 일처럼 함께 맘 아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백화점 모녀 입장도 들어봐야지", "백화점 모녀, 사실이라면 정말 갑질이다", "백화점 모녀 사건, 사실이라면 황당 그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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