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사건’ 무시는 기본, 무릎까지 꿇려‘갑의 횡포’

입력 2015-01-05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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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사진=SNS

‘백화점 모녀 사건’ 무시는 기본, 무릎까지 꿇려‘갑의 횡포’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일명 '백화점 모녀' 사건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린 한 모녀에 대해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모녀는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 심지어 백화점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린 사진까지 게재됐다.

이후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의 일처럼 함께 마음 아파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화점 모녀, 이럴 수가" "백화점 모녀, 충격이다" "백화점 모녀, 진상 중의 진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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