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뺑소니범 차량, 우산으로 내려쳤다”

입력 2015-01-0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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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하정우 “뺑소니범 차량, 우산으로 내려쳤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가로수길 난동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하정우에게 일명 ‘가로수길 난동사건’에 대해 언급했고 하정우는 이에 대해 해명하기 나섰다.

하정우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 억압과 울분이 확 올라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가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라 체력상태가 정말 좋았다”며 “그 동네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의 행로를 예상했고 결국 달려서 그 차를 다시 찾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그 차를 막아섰지만 운전자는 내리지 않았다”며 “이에 우산으로 내리쳤고 차를 막아선 내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행히 자신을 찍는 사람은 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와서 왜 난동을 부리느냐고 물었고 하정우가 상황을 설명해 경찰은 운전자를 연행해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운전자가 뺑소니를 치고 끝까지 내리지 않은 이유는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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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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