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 하정우가 SBS ‘힐링캠프’에서 먹방 연기의 비밀에 대해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명품 배우 하정우가 출연해 꾸밈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군도’ 등을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던 먹방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자신이 한 먹방 연기에 대해 “먹방연기는 감독님들의 의도다. 내가 먹겠다고 제안한 적은 없다. 먹는 연기는 먹어야 맞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하정우는 “다른 배우들은 먹는 연기를 할 때 뱉는다는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한다. 보통 테이크가 길어지면 음식을 뱉는다. 하지만 난 실제로 먹는다”고 말하며 실제 연기 중 음식을 먹는 것이 먹방 연기의 비밀임을 보여줬다.
하정우는 “(영화 속에서의) 감자는 막 쪄서 나온 상태였고, 깐풍기도 방금 만든 그 상태였다. 온도나 잼 정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가장 힘들었던 것은 호떡이었다”며 “호떡의 겉과 속이 다르더라. 용암인줄 알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
한편 ‘힐링캠프’에 출연한 하정우의 출연작 ‘허삼관’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