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윤성효 감독 ‘선수들에 당부한 3가지는?’

입력 2015-01-0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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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2015 시무식과 함께 훈련 시작
-선수들에게 단결력, 팬서비스, 부상 방지 당부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가 5일 구단 시무식을 가지고 훈련에 돌입했다. 구단 소속 선수 전원이 모인 이 자리에서 윤성효 감독은 2015년 선수들이 가져야 할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팀을 위한 경기였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 시즌 무승과 무패를 모두 겪었다” 며 말문을 열었다. “똑같은 선수가 경기를 뛰었지만 결과가 달랐던 건 결국 팀 조직력이다” 며 “지난해 마지막 보인 단결력으로 개인 보다는 팀을 위한 경기를 펼쳐 달라” 고 당부했다.

둘째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펼칠 것을 강조했다. “선수라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을 것이다” 며 이야기를 꺼낸 윤 감독은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며 2015년 재미난 경기를 펼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선수들에게 단합과 팬들을 위한 정신을 강조한 윤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 한해 우리 선수 모두가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자” 며 선수들을 위한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시무식을 마친 부산 선수단은 가벼운 러닝으로 2015년 첫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의 단합, 팬 서비스, 부상방지를 강조한 윤성효 감독의 2015 시즌이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 후 1월 19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3주 가량의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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