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라면버거’ 50만개 한정 판매…정식 메뉴 될 수 있을까?

입력 2015-01-06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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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리아 제공

‘라면버거’

롯데리아가 출시한 라면버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6일 롯데리아는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컨셉을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되어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롯데리아의 라면버거는 출시 이전부터 전국 롯데리아에 우선 고지물이 게재 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패티모양으로 눌려진 라면 면발 사이에 고기 패티와 양상추 등이 들어있는 라면버거의 모습이 담겼다. 한 네티즌은 "라면은 말랑말랑하고 매콤하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컨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천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되 높은 인기를 롯데리아의 라면버거 출시에 대해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깨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상품이다”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 여부는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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